“15년 뒤에도
이어서 볼 차트를 씁니다.”
아르보는 2011년 ○○동에서 진료실 하나로 시작했습니다. 그때 오시던 보호자들이 지금도 오십니다. 처음 진료를 본 아이가 노령이 되어 다시 오는 일이 흔해지면서, 저희가 남기는 기록의 의미도 달라졌습니다.
한 번의 진료로 끝나는 병원이 아니라, 몇 년 뒤에 다시 펼쳐볼 기록을 만드는 병원이 되려 합니다. 그래서 검사 이유를 적고, 설명한 내용을 적고, 다음에 확인할 시점을 적습니다.

PRINCIPLE
진료 원칙
지키지 못할 약속은 적지 않았습니다. 아래 여섯 가지는 모든 진료에서 예외 없이 적용합니다.
RULE 01
검사 전에 이유를 말합니다
무엇을 확인하려는 검사인지, 결과에 따라 무엇이 달라지는지 먼저 설명드립니다. 동의하신 범위 안에서만 진행합니다.
RULE 02
결과는 화면으로 함께 봅니다
수치와 영상을 보호자와 같이 보며 설명합니다. 집에 돌아가서도 다시 말할 수 있어야 설명이 끝난 것으로 봅니다.
RULE 03
담당이 바뀌지 않습니다
첫 진료를 본 수의사가 재진까지 이어서 봅니다. 같은 이야기를 두 번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ULE 04
비용을 먼저 안내합니다
예상 범위를 미리 말씀드리고, 진행 중 범위가 달라지면 그 자리에서 다시 여쭙습니다.
RULE 05
기록은 사본으로 드립니다
검사지와 영상 파일은 요청하시면 그대로 드립니다. 다른 병원 진료에도 그대로 쓰실 수 있습니다.
RULE 06
할 수 없는 것은 말합니다
MRI·CT나 고난도 수술처럼 1차 병원에서 어려운 경우에는 자료를 정리해 2차 병원으로 안내드립니다.
FACILITY
시설
개와 고양이의 동선을 나누고, 대기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진료실을 3실로 운영합니다.






EQUIPMENT
장비
원내에서 당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늘려, 판단이 하루 뒤로 밀리지 않게 합니다.
디지털 X-ray
촬영 직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응급 상황에서 판단이 빠릅니다.
초음파 진단기
복부 장기와 심장 기능을 확인합니다. 화면은 보호자와 함께 봅니다.
혈액 분석 장비
혈구·화학·전해질을 원내에서 처리해 대부분 진료 중 결과를 확인합니다.
치과 방사선
잇몸 아래 뿌리와 치조골 상태를 확인한 뒤 발치 범위를 정합니다.
마취 모니터링
혈압, 산소포화도, 체온, 호기말 이산화탄소를 수술 내내 기록합니다.
현미경 · 세포 검사
피부와 귀의 도말 검사를 진료 중 그 자리에서 확인합니다.
HISTORY
연혁
- 2011
○○동에 아르보 동물병원 개원. 진료실 1실로 시작했습니다.
- 2015
초음파 진단기 도입. 원내 영상 검사 항목을 늘렸습니다.
- 2018
고양이 전용 대기 공간과 입원실을 분리했습니다.
- 2021
치과 방사선 도입. 치과 처치를 예약제로 전환했습니다.
- 2023
진료실 3실로 확장하고 아르보 동물의료센터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 2026
원내 당일 검사 21종 운영. 검사 자료 사본 제공을 정식 절차로 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