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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의 뒷다리가 약해질 때

건강 칼럼 · 2026.05.08

뒷다리에 힘이 빠지는 모습은 비슷해 보여도, 관절에서 오는 것과 신경에서 오는 것은 대응이 다릅니다.

어떻게 다른가

관절 문제는 대체로 아파서 덜 딛습니다. 일어설 때 시간이 걸리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조금 나아지는 패턴이 흔합니다. 신경 문제는 아프기보다 힘이 안 들어가는 쪽에 가깝습니다. 발등이 끌리거나 발을 뒤집어 놓아도 바로 돌리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보행을 직접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상을 찍어 오세요

진료실에서는 긴장해서 평소와 다르게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이나 산책길에서 옆에서 찍은 보행 영상이 있으면 판단이 훨씬 정확해집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 일어나는 순간도 도움이 됩니다.

척추 방사선 이미지

집에서 바꿀 수 있는 것

미끄러운 바닥은 뒷다리에 부담을 크게 늘립니다. 자주 다니는 동선에 매트를 깔고, 소파나 침대를 오르내리는 습관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진행 속도가 달라집니다. 체중 관리도 함께 필요합니다.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배뇨를 못 하는 경우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이런 변화는 지켜보지 마시고 바로 연락 주세요.

MRI가 필요한 신경계 질환은 검사 자료를 정리해 2차 병원으로 전원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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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글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은 진료 때 직접 여쭤봐 주세요.